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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가향 커피란

by Ohasis 2024. 2. 4.

가향 커피란 무엇일까?

가향 커피란 이름 그대로 향이 있는 커피를 말합니다. 가향 커피는 북유럽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계피와 아이리쉬 리큐어 등을 섞어 마신 것이 시초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980년경 원두에 향을 내면서 로스팅하는 방법이 미국에서 개발되어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하와이산 코나 커피에 초콜릿이나 바닐라 맛을 입힌 것이 인기입니다. 커피에 향을 입히는 방법에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로스팅 도중이나 로스팅 직후에 플레이버 오일을 흡수시키는 방법입니다. 두 번째는 원두를 갈 때나 갈은 후에 커피 가루에 향을 입히는 방법입니다. 여기에는 가루 타입의 향이 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커피를 추출한 직후입니다. 바닐라 에센스나 계피 가루 등을 사용하면 간편하게 가향 커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원두를 로스팅할 때 향을 입히는 경우에는 칼로리에 변화가 거의 없습니다. 칼로리의 변화는 없지만 바닐라나 카라멜 등의 달콤한 향으로 오히려 포만감을 얻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설탕이나 우유, 크림 등을 첨가하게 되면 자연스레 칼로리가 증가하기 때문에 다이어트 중이라면 피해야겠습니다. 가향 커피에는 달콤한 초콜릿이나 바닐라, 카라멜 등의 향이나 견과류, 향신료 계열, 과일 계열 등의 종류가 있습니다. 가향 커피의 종류별 특징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가향 커피의 다양한 종류

우선 초콜릿 향의 가향 커피입니다. 커피와 초콜릿의 조합은 매우 좋습니다. 쌉싸름한 초콜릿의 쓴맛이나 떫은맛이 커피와 조화를 이루어 묘한 풍미를 즐길 수 있습니다. 향이 그리 강하지 않기 때문에 플레이버 커피를 처음 마시는 사람도 비교적 마시기 쉽습니다. 다음은 바닐라 향의 가향 커피입니다. 아이스크림처럼 달콤하게 힐링되는 향의 바닐라 가향 커피는 우유를 넣어 카페 오레로 즐기기에도 적합합니다. 휴식을 취하며 한숨 돌리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카라멜도 초콜릿 못지 않게 커피와의 조합이 매우 좋은데, 역시 가향 커피 초보자도 마시기 쉽습니다. 달콤하면서도 은은한 쓴맛이 매력적이고, 단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맛입니다. 견과류도 인기 있는 플레이버입니다. 견과류에는 마카다미아나 아몬드 등의 풍미가 있습니다. 단맛은 다소 절제되어 있지만 깔끔해서 마시기 쉽고 견과류 특유의 고소함을 즐길 수 있습니다. 초콜릿 아몬드와 헤이즐넛 바닐라 등 다른 맛과 조합된 것도 있습니다. 조금 자극적인 향의 커피를 즐기고 싶은 사람에게는 향신료 계열을 추천합니다. 계피나 육두구, 생강, 카다멈, 클로브 등의 향신료가 의외로 커피와 궁합이 좋습니다. 카다멈은 인도나 아랍, 아프리카 등의 나라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향신료입니다. 생강과 비슷하지만 플로럴 향의 향신료입니다. 클로브는 달콤한 향기가 특징으로서 스리랑카와 인도네시아, 마다가스카르, 도미니카에서 생산되고 있습니다. 오렌지나 바나나 등 과일 계열의 플레이버도 있습니다.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는 가향 커피

가향 커피는 원두를 구입하면 집에서도 즐길 수 있습니다. 가향 커피는 카페나 수입 식품을 취급하고 있는 가게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요즘은 온라인으로 쉽게 구입할 수 있으므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가향 커피의 향기를 마음껏 즐기고 싶다면 꼭 스스로 커피 원두를 갈아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홀빈 상태로 구입하면 맛이 변하는 것을 막을 수 있어서 오랜 기간 맛있는 가향 커피를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향 커피 원두를 집에서 갈면 그라인더에 향이 남아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원두를 간 후에 바로 씻거나 플레이버 커피 전용 그라인더를 쓰는 것이 좋습니다. 가향 커피는 종이 필터를 이용하여 드립으로 추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향신료 계열의 가향 커피를 즐기는 경우에는 드립으로 추출 할 때 향신료를 커피 가루와 함께 필터에 넣고 추출합니다. 계피나 육두구, 생강, 카다멈, 클로브 등을 적절하게 배합하여 더하는 것도 좋습니다. 좋아하는 향신료를 중심으로 블렌딩하여 본인 맛의 커피를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좋아하는 커피를 추출한 후에 몇 방울의 플레이버 시럽을 첨가하는 것으로도 쉽게 가향 커피를 만들 수 있습니다. 초콜릿과 카라멜, 바닐라, 헤이즐넛 외에 바나나 등의 시럽도 인기입니다. 가향 커피의 시초를 따라 향긋한 향을 즐길 수 있는 커피 칵테일도 가향 커피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리시 위스키와 브랜디, 리큐어, 럼 등의 양주를 첨가한다면 손쉽게 커피 칵테일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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